"미래에 대한 경각심, 인류의 선택에 대한 고찰을 담은 '돈 룩 업' 영화 리뷰"

 

돈 룩 업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제니퍼 로렌스)와 담당 교수 랜들 민디 박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태양계 내의 궤도를 돌고 있는 혜성이 지구와 직접 충돌하는 궤도에 들어섰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한다. 하지만 지구를 파괴할 에베레스트 크기의 혜성이 다가온다는 불편한 소식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지구를 멸망으로 이끌지도 모르는 소식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언론 투어에 나선 두 사람,혜성 충돌에 무관심한 대통령 올리언(메릴 스트립)과 그녀의 아들이자 비서실장 제이슨(조나 힐)의 집무실을 시작으로 브리(케이트 블란쳇)와 잭(타일러 페리)이 진행하는 인기 프로그램 ‘더 데일리 립’ 출연까지 이어가지만 성과가 없다.혜성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단 6개월, 24시간 내내 뉴스와 정보는 쏟아지고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 푹 빠져있는 시대이지만 정작 이 중요한 뉴스는 대중의 주의를 끌지 못한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세상 사람들이 하늘을 좀 올려다볼 수 있을까?!

평점

8.8 (2021.12.08 개봉)

감독

아담 맥케이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메릴 스트립, 케이트 블란쳇, 롭 모건, 조나 힐, 마크 라이런스, 타일러 페리, 티모시 샬라메, 론 펄만, 아리아나 그란데, 키드 커디, 히메쉬 파텔, 멜라니 린스키, 마이클 치클리스, 토머 시슬리, 폴 가일포일, 로버트 조이

"돈 룩 업(Don’t Look Up,2021)(Don’t Look Up,2021)"은 2021년에 공개된 미국 영화로, 아카데미상 수상작으로 유명한 애덤 맥케이 감독과 제니퍼 로렌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블란쳇 등의 스타들이 출연한 화제작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돈 룩 업(Don’t Look Up,2021)"이 다룬 주제를 세 가지로 나누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전 세계적인 비극적 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

"돈 룩 업(Don’t Look Up,2021)"은 지구가 행성 충돌 위기에 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이 주목하거나 대처하지 않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위협하는 이 상황에 대한 인간들의 무관심과 태만함은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실제 세계와 매우 유사합니다. 영화에서는 미국 대통령과 그의 고위 직원들은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으며, 대신 이를 상업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자본가들의 기회로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영화가 담고 있는 이 메시지는 우리가 현재 직면한 비극적인 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후 변화, 전염병 등과 같은 문제들은 인간들의 행동과 무관심으로 더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려면 인간들이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2. 스타들의 연기와 캐릭터의 매력

"돈 룩 업(Don’t Look Up,2021)"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블란쳇, 메릴 스트립 등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하는 영화입니다. 이들이 연기하는 모습은 매우 자연스럽고 현실감이 있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의 캐릭터는 각자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매우 매력적입니다.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청년 대학 교수인 케이트가 있습니다. 그녀는 지구에 대한 경고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녀의 경고는 대중들의 무관심과 태만함으로 인해 듣지 못합니다. 이러한 케이트의 캐릭터는 젊은이들에게 매우 공감을 자아내며, 그녀의 역할을 제니퍼 로렌스가 매우 자연스럽게 연기해서 더욱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구 대기와 대처 방안에 대해 연구하는 과학자인 듀크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지구의 상황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대처 방안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그러나 그가 겪는 상황들은 대중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허탈함과 좌절감을 느끼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듀크 역할을 매우 섬세하게 연기해서 그의 캐릭터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케이트 블란쳇은 돈을 사랑하는 자본가인 비즈니스우먼 론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녀는 지구의 상황을 자신의 이익으로 바꾸려 하고, 대중들의 무관심함을 이용해 이를 상업적인 기회로 만들려 합니다. 케이트 블란쳇은 론 역할을 매우 매력적으로 연기해서, 이 캐릭터가 가진 부정적인 면과 동시에 매력적인 면을 잘 보여줍니다.

 

메릴 스트립은 미국 대통령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녀는 지구의 상황에 대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며, 이를 상업적인 이익으로 바꾸려 합니다. 메릴 스트립은 이 캐릭터를 매우 완벽하게 연기해서, 이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미국 대통령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3. 풍부한 유머와 독특한 감성

"돈 룩 업(Don’t Look Up,2021)"은 비극적인 상황을 다루고 있지만, 그속에서도 풍부한 유머와 독특한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구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들이나 대통령이 하는 발언들이 대중들에게 듣지 못하는 현실을 가지고, 이에 대한 비꼬는 유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의 운명을 좌절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주인공들의 모습과 대처 방식은 독특한 감성을 불러일으킵니다.이러한 유머와 감성이 영화를 더욱 인상 깊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영화의 음악 역시 매우 인상적입니다. 악곡 "The End (We Try To Save The World)"은 지구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들의 마지막 희망과 열정을 담은 멋진 곡입니다. 또한, 영화 내에서 나오는 다양한 노래들이 각종 에피소드와 장면을 더욱 인상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돈 룩 업(Don’t Look Up,2021)"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통해 대중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다룬 영화입니다. 미래의 운명을 가지고 농담하면서도,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선택들이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태만함과 이기적인 욕심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영화의 연출, 연기, 스토리, 음악, 캐스팅 등 모든 면에서 매우 훌륭하게 완성되어 있습니다. 이 영화는 현재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 인간의 태도와 선택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그렇다면 우리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 일지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돈 룩 업(Don’t Look Up,2021)"은 현재의 사회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영화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